연구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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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연구탐사대로 초대합니다

연구는 많은데, 왜 세상은 잘 바뀌지 않을까?


어느새 일상의 문제로 다가온 기후위기 문제. 매번 가뭄과 홍수로 인해 겪게 되는 인명피해. 여기에서 나타나는 부자와 빈자가 겪는 불평등의 모습. 중대재해처벌법이 만들어졌음에도 계속해서 일어나는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안전사고에 노출된 이들의 대부분은 계약직 근로자. 우리는 이러한 문제들에서 자꾸 같은 질문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우리는 도대체 이 문제를, 이 고통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는가?”

우리는 문제가 계속해서 재발되고 변이되는 이유는 눈 앞에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사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는 근본적인 병의 원인을 찾지 않은채 응급처치를 하는 것과 같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연구자가 해야할 일이지만, 지금의 연구생태계에서 연구자는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기보다는 기존의 논리들을 보강하며 새로운 현상을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수많은 연구자가 양성되고 연구들이 생산되지만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필요한 지식들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에 연구탐사대는 연구의 원래 목적에 따라 지식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것을 궁극적인 미션으로 설정하였습니다.

1편. 우리는 왜 연구를 새롭게 정의해야할까?

2편. 세상을 변화시키는 연구란 무엇인가

3편. 문제를 푸는 연구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4편. 진짜 문제를 해결하는 지식생태계를 위해

5편. 당신을 연구탐사대로 초대합니다.

이 길을 함께 걸어가고자 하는 이들

연구탐사대는 연구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을 찾습니다. 다만, 그 마음은 막연한 ‘관심’이 아니라, 삶을 파고드는 ‘문제’에서 시작합니다.

1) 외면할 수 없는 문제가 있는 사람

"그냥 관심 있어요"로는 부족합니다.

뉴스를 볼 때마다 분노하게 되는 현실,

잠들기 전까지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장면,

일상 속에서도 계속 곁에 머무는 고통.

청년들이 왜 정신과 진료를 망설이는지,

독거노인들이 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지,

패스트패션 폐기물이 어디로 가는지,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왜 제대로 된 실태조사조차 받지 못하는지.

막연한 관심이 아니라, 구체적인 문제가 필요합니다.

그 문제가 당신 안에 있다면, 이미 절반은 준비된 것입니다.

2) 학벌이나 소속이 없어도 괜찮은 사람

많은 사람이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저는 연구자가 아니에요. 대학원을 나온 적도 없고,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연구는 ‘소속’에서 시작되지않아요. 문제의 현장에서 시작됩니다.

2011년, 한겨레의 안수찬 기자는 청년 빈곤 문제를 연구했습니다. 연구소 소속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현장으로 나갔고, 사람들을 만났고, 구조를 분석했습니다.

“한국에선 매년 인구 10만 명당 3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하루에 43명, 연간 1만 5천 명이 자살한다. 어느 전쟁이 이보다 참혹한가.” — 안수찬, 《그들과 통하는 길》(2011)

그의 작업은 논문이 아니었습니다. 학술지에 실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사회는 움직였습니다. 많은 사람이 문제를 다시 보게 됐고, 청년 빈곤에 대한 관심이 넓어졌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예언자적 연구(Prophetic Research)’입니다. 어디 출신인지, 어디 소속인지가 아니라, 무엇을 연구하고 어떻게 접근하는지가 중요합니다.

3) 배우고, 부딪히고, 끝까지 가볼 준비가 된 사람

연구탐사대는 결코 가벼운 성인교육프로그램은 아닙니다.

12주 동안 당신은 익숙한 생각의 틀을 깨야 합니다.

새로운 것을 공부를 해야합니다.

현장으로 나가 낯선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해야 합니다.

글을 쓰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사람이 변합니다.

  • 막연히 ‘문제를 느끼던 사람’에서, ‘문제를 정의하는 사람’으로
  • 분노만 하던 사람’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으로
  • 방관자에서, 변화를 만드는 사람으로
  • 그 변화를 원한다면, 이미 준비가 된 것입니다.

    연구탐사대 우리가 제공하는 것

    우리가 만드는 것은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사회문제를 푸는 연구자가 되는 훈련 과정입니다.

    1) 연구훈련 프로세스의 혁신. 12주 과정의 부트캠프

    많은 사람이 문제를 보고 분노합니다. 하지만 거기서 멈춥니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죠. 연구탐사대는 ‘문제로부터 연구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며, 코치진과 퍼실레이터가 함께 합니다. 막힐때는 함께하는 동료대원과 연구탐사대팀에게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로써 12주가 끝날 때, 우리는 혼자서도 연구를 계속할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물론 연구는 같이 했을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2) 연구자로서 존재하기: 나만의 IP를 만들어내는 과정

    연구자를 소속, 학력, 논문 편수로 평가하는 시대가 저물어갑니다. 이제는 연구자의 본질로 평가되어 질 것입니다. 연구자는 문제를 발견하고, 탐사하고,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연구자의 본분을 다하는 사람이 끝내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주체로서 평가받아질 것입니다.

    12주를 지나면 우리는 하나의 솔루션IP를 완성합니다. 12주 ‘연구 과정 전체’가 구조화된 산출물이기도 하죠. 바로 이 솔루션 IP가 여러분이 소속 없이도 설명 가능한 연구자의 신뢰자본이며, 여러분의 첫 포트폴리오가 될거예요.

    3) 사유의 깊이: “왜 이 문제를 내가 푸는가”를 붙드는 훈련

    혁신에는 3요소(3P: People, Process, Product(Technology))가 있습니다. 새로운 프로세스와 AI라는 신기술로 연구 혁신은 가까이 다가왔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사람에 대한 혁신이 다음 패러다임을 여는 핵심 요소입니다. 우리는 '예언자적 연구자'로 다시 서기 위한 새로운 사유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AI가 발전하면서 연구 기술은 더 쉬워질 것입니다. 그럴수록 차별점은 기술이 아니라 사유 역량입니다. 철학산책은 연구가 흔들릴 때 다시 붙들 수 있는 연구자의 내적 나침반을 만듭니다.

    4) 함께하는 동료: 혼자가 아니라는 것

    연구는 외로운 작업입니다. 특히 혼자서 한다면요. 연구탐사대에서는 함께합니다. 서로 다른 문제를 연구하더라도,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동료들과 함께 걷습니다. 12주 동안 함께 웃고, 고민하고, 성장합니다. 그리고 12주가 끝난 뒤에도 이들은 당신의 연구 동료로 남습니다.

    12주 우리에게 일어날 변화

    연구탐사대는 ‘정답’을 주지 않습니다. 스스로의 지식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을 드리죠.

    Week 1–3: “내 문제가 명확해졌어요”

    처음 3주는 가장 어렵고 중요합니다. 막연히 생각했던 문제가 구체화됩니다. 왜 이 문제인가. 이 문제가 해결되면 어떤 세상이 되는가. 그리고 나는 왜 이걸 연구하고 싶은가. 이 질문을 끝까지 붙들면서 나만의 연구비전이 탄생합니다.

    Week 4–6: “현장이 나를 바꿨어요”

    현장으로 나갑니다. 문헌조사, 인터뷰, 관찰.다양한 방법으로 문제의 맥락을 파악합니다. 현장은 항상 우리의 생각을 뒤집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연구의 시작입니다.

    Week 7–9: “문제의 본질이 보여요” (문제연구트랙)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합니다. 여기서 ‘이론’이 필요합니다. 어떤 렌즈로 이 문제를 볼 것인가. 경제학, 사회학, 정책학.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본질에 다가갑니다.

    Week 7–9: “대안을 기획해봐요”(정책기획트랙)

    발견한 현장의 문제를 바탕으로 대안을 설계합니다. 완벽한 해결책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방향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Week 10-11: “나만의 솔루션IP를 만들어요”

    지난 9주 동안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해진 템플릿에 맞춰 나만의 솔루션 IP를 생산합니다. 새로운 것을 찾고 만들어야하기보다는 지난 활동을 구조화시키는 것입니다.

    Week 12: 연구자로 시작하기

    12주의 여정이 끝나면 손에 남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솔루션IP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보고서가 아닙니다. 내가 문제를 어떻게 정의했고, 어떻게 탐사했고, 어떻게 분석했고, 어떤 대안을 제시했는지 — 전 과정이 담긴 지식 자산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를 시작으로 내 영역에 필요한 지식을 만들어가는 것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함께할 준비가 되셨나요?

    부트캠프 <연구원정> 10기

    가장 완전한 경험을 원한다면

  • 시작일: 3월 1일 (일)
  • 기간: 12주 (주 1회 세션 + 개인 연구 시간)
  • 방식: 온라인 + 오프라인
  • 결과물: 솔루션IP 완성
  • 지원하기: https://bootcamp.naioth.net
  • 철학산책

    사유의 깊이를 원한다면

  • 일정: 매주 토요일 아침 8–10시
  • 교재: 『처음 읽는 한국현대철학』
  • 방식: 온라인 독서 모임
  • 더 알아보기: https://www.naioth.net/pwalk
  • 부트캠프와 별도로 참여 가능하며, 두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 시너지가 극대화됩니다.

    참고자료

  • 안수찬 (2011). 그들과 통하는 길: 언론이 주목하지 않는 빈곤 청년의 실상. 민주정책연구원.
  • 통계청 (2025). 2024년 사망원인통계 잠정 결과.
  • 오마이뉴스 (2024.02.15). “전세사기 실태조사, 정부·국회는 안 하고 민간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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