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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리뷰 원데이클래스 e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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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들은 더욱 새롭고 더욱 어려운 일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의 정치적 기획을 공동으로 고안하기 위한 조직의 기틀을 만들고 이러한 정치적 기획의 성공을 담보할 조직적 조건을 갖추는 데 공헌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1789년 프랑스대혁명 당시의 제헌의회와 미국혁명 당시의 필라델피아의회는 여러분과 저와 같은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이들이 법학 지식을 갖추고 몽테스키외를 읽고 민주적 구조를 고안해내었다는 점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도 우리는 무엇인가를 고안해내야 합니다.” - <지식인들이여, 분노하라!>, 피에르 부르디외 씀 중

사회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져 가는데, 우리의 연구는 왜 이리도 무력해보일까요?

처음 대학원에 발을 내딛을 때, 우리 각자는 ‘연구를 통한 사회에의 기여’라는 마음을 품고 연구를 시작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연구를 하면 할수록 우리는 연구할 수 있는 주제가 얼마나 제한적이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얼마나 작은가에 대해 체감하곤 합니다.
그러는 사이 우리가 마주하는 사회문제들은 급변하는 환경에 따라 갈수록 복잡다양해지고, 현재 역량으로 풀어내기에 역부족인 사회적 난제들이 도처에 출몰하고 있습니다.
연구는 사실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큰 쓸모가 없는 활동이었을까요?

인류의 역사에서 수많은 고난이 있었을 때, 연구자들은 그 문제를 넘는 흐름의 선두에 있었습니다.

산업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복지국가의 기초를 닦은 베버리지 리포트(Beveridge Report)부터 21세기에 적합한 조세 시스템을 설계한 멀리스 리뷰(Mirrlees Review),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국제협력을 촉발시킨 스턴 리뷰(Stern Review)에 이르기까지, 수 세기전부터 바로 최근까지도 연구는 여전히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작점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저런 대단한 연구가 가능했던 이유는 그들이 노벨경제학상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연구자들이어서가 아니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중대한 연구주제를 붙들고 여러 연구자들이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수 있는 환경과 문화가 있었기 때문은 아닐까요?
다시 말해, 우리 연구자들이 문제를 붙들고 몰입해서 연구할 수 있는 지원과 환경이 주어진다면, 우리는 지금보다 더욱 진정성 있고 과감하고 탁월한 연구를 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여기, ‘교육격차해소’를 위해 14년 간 성과를 만들어 온 비영리 사단법인이 여러분의 연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4 JUMP 연구공모전은 4개월 동안 사단법인 점프라는 사회문제 솔루션을 몰입해서 연구하고 리뷰하는 연구공모 프로그램 입니다.
사단법인 점프는 14년 간 ‘공정한 교육기회 제공’을 목표로 많은 활동을 수행해 온 비영리기관입니다. 그들은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교육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일수도, ‘비영리섹터’의 장기존속을 보여준 솔루션일수도, ‘이해관계자 거버넌스’를 효과적으로 구축한 솔루션일수도 있습니다.
연구공모전에 참여하는 연구자들은 연구제안단계에서부터 호스트인 사단법인 점프와의 소통을 통해 연구계획을 수립합니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정량적, 정성적 데이터가 전면 개방되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지원비 또한 주어집니다.

우리의 연구는 더욱 진정성 있고 더욱 과감하고 더욱 탁월할 수 있습니다.

사단법인 점프는 자신들의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문제의 현황과 솔루션에 대한 평가와 제언을 연구할 수 있도록 연구공모를 의뢰했고, 사회적가치연구원(CSES)과 브라이언임팩트 재단, 그리고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BK21 교육연구단의 지원을 받아 사회문제해결형 연구자를 양성하는 연구탐사대의 주관으로 이 연구공모를 진행합니다.
사단법인 점프의 경험과 연구탐사대의 진심, 사회적가치연구원과 브라이언임팩트 재단의 지지와 지원으로 4개월간 마음껏 연구하고 멀리까지 꿈꿀 수 있는 연구 판을 마련했습니다.
더욱 진정성 있고 더욱 과감하고 더욱 탁월한 연구를 가능케 하는 이 연구의 판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연구와 연구자의 시작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변화를 만들어 낼 연구팀을 기다립니다!

“저는 빠르면 5년, 늦어도 10년 내에 점프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교육은 본래 공공재이기 때문에 저희가 하고 있는 이 시스템이 정부가 주도하는 공공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자 바람입니다.” - 이의헌 CGO, 사단법인 점프 창립자, 2013년 3월 topclass 인터뷰
Rebuilding Intellectual Ecosystem, (주)나이오트 | 690-87-02118 공동대표 | 하윤상, 심보은 hello@naioth.net 통신판매 : 2022-서울구로-2011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86, 소셜캠퍼스온 서울1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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