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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젠더 불평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알고 싶다면!

선택한 이유

기후변화에 따른 젠더 불평등 문제 해결을 위해 통합적으로 선행 연구를 분석한 논문을 읽는 것이 필요했다.

요약

기후변화 영역의 ‘적응과 완화’, 젠더 영역의 ‘인지와 대응’의 기준으로 기후변화와 젠더 연구의 동향을 분석하기 위한 4분면 교차 분석틀을 제시하고 네 영역에 따른 동향을 분석하였다.
1.
적응-인지 분면은 1) 젠더 차이, 2) 취약성과 불평등, 3) 철학적 일반론(문제의 근원에 대한 고찰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원론적 관점에서 제시; 예시로는 윤리와 도덕성을 바탕으로 사회정의의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가 있음)으로 다시 세분화된다.적응-대응 연구는 전략적 지원과 실질적 지원으로 구분된다.
1.
전략적 지원: 기후변화 적응 정책에 대한 분석과 새로운 정책 및 제도 제안이 주를 이루고, 그중에서도 뉴딜정책이나 그린인프라 관련 연구가 많다고 한다(여성참여확대도 전략적 지원에 포함됨).
2.
실질적 지원: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이나 적응 프로그램, 재정적, 과학기술적 지원 프로그램 등이 실질적 지원에 속하는 주로 개도국을 지원하는 내용의 연구나, 과학기술의 도움으로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예: 스마트농업)이 포함된다.
1.
완화는 적응에 비해 연구가 월등히 적다(적응 83%, 완화 17%)
1.
완화-인지 연구: 기후변화나 온실가스‧이산화탄소 감소에 대한 인식, 기후변화 완화에 대한 인식, 에너지 관련 연구, 소고기 섭취나 환경을 생각한 식생과 관련한 인식, 젠더간 행동 차이 등을 연구하였다.
2.
완화-대응 연구: 산림파괴와 산림황폐화로 인한 온실가스배출(REDD+), 탄소배출권 및 탄소시장 등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gender inequality 문제의 해결과 여성의 참여를 강조하는 연구가 대부분인 듯 하다(여성의 정치권 진출이나 기업의 경영자 지위 획득이 많아질수록 정책 결정에 있어 친환경적 선택이 우세함을 보여주는 연구 등)


추천이유(비추천이유)

기후변화와 젠더 관련 연구가 체계적이고 명료하게 정리되어있다.

더 알아보고 싶은 내용

참고문헌 속 읽어보고 싶은 논문

Paudyal BR, Chanana N, Khatri-Chhetri A, Sherpa L, Kadariya I, Aggarwal P. 2019. Gender Integration in Climate Change and Agricultural Policies: The Case of Nepal. Front Sustain Food Syst. McOmber C, Audia C, Crowley F. 2019. Building resilience by challenging social norms: integrating a transformative approach within the BRACED consortia.

용어 설명

기타 추가내용

결론:
2000년대 들어서면서 많은 정부와 국제기구가 성평등 보장과 기후변화 대응의 실현을 위하여 노력함에 따라 이에 대한 학계의 연구 논문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볼 때, 기후변화와 젠더 불평등 문제에 대한 범세계적 실 행 목표가 선언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계의 자발적 관심을 통해 발전적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기후변화 적응, 완화 모두 젠더 인지에 대한 연구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는데, 그 동안 사회과학에서 분석해 놓은 충분한 인지 연구들을 참고하여 젠더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과학‧기술 연구에 더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과학‧기술 연구는 현재 매우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과학‧기술 연구 자체에 집중되어 사회적 약자 계층을 고려한 연구까지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젠더를 특정한 연구가 부족하다 (예시: 조기경보시스템)
기후변화와 젠더에 대한 연구가 국제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실정에도 불구하고 779개의 연구 문헌 중 단 두 편만이 우리나라에서 발표된 연구로, 부족한 국내 논문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낮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