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OS 리서치프러너 1기— 서울을 살리는 연구
BRIEF 04 / 06 폐기물 · 생활 분야 · 생활환경 · 폐기물 · 1인가구

전농·답십리 주택가

Q. 주택가 폐기물, 어떻게 제대로 줄일 수 있을까?
◎ 37.5773°N 127.0628°E SITE 04 /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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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PREFACE 이 문서는

답이 아니라 출발선입니다

한 줄로
이 글은 전농·답십리 폐기물 문제에 대한 답이 아니라 출발선입니다. 1시간 안에 "누가 어디까지 와 있는지" 파악할 수 있게 정리했어요.

이 글은 전농·답십리 생활폐기물 문제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글이 아닙니다.

앞으로 4주 동안 이 문제를 파헤칠 분이 "누가 어디까지 했고, 무엇이 비어 있는지"를 한 시간 안에 파악할 수 있게 정리한 첫걸음입니다.

질문이 "제대로 줄일 수 있을까"라고 묻는 데에 핵심이 있어요. 폐기물 줄이기의 답은 이미 요일제·종량제·신고제·과태료로 정리되어 있습니다.ddm-trash 그래도 골목 모퉁이의 쓰레기 더미는 사라지지 않아요. 빈 칸은 "규칙이 없어서"가 아니라 "규칙과 골목 사이"에 있습니다.

현장 위치
SCENE

전농·답십리 주택가 골목

서울시 동대문구·성동구 일대. 37.5773°N 127.0628°E
이 자리에서 어떤 일이 매일 벌어지는지, 4주 동안 직접 만나서 듣고 옵니다.

PERSONA · 이런 사람이 살아갑니다
김도윤 (24세)
대학생 · 자취 1년차

지금의 상황

전농동 다세대주택 반지하 방에서 자취하고 있어요. 분리수거함이 골목 끝 한 곳뿐이고, 음식물 쓰레기 배출 규칙이 너무 복잡해서 매번 헷갈립니다. 옆집 어르신은 그냥 종량제봉투에 다 넣으세요.

이 사람이 알고 싶은 것

1인가구가 많은 동네에서 폐기물 분리·배출이 왜 안 되는지, 어떤 동네가 어떻게 풀었는지 알고 싶어요. 작은 실험이라도 해보고 싶어요.

§ 01 — THE SCENE 현장

현장은 이렇게 펼쳐져 있다

한 줄로
전농·답십리는 동대문구 동쪽의 다세대·빌라·자취 원룸이 빽빽한 지역입니다. 시립대 학생을 비롯해 1인가구 비중이 높고, 골목은 좁고 CCTV 사각이 많아요.

전농·답십리는 동대문구 동쪽의 주거 밀집 지역입니다. 뉴타운 재정비로 신축 아파트가 들어선 구역도 있지만, 그 사이사이를 채우는 건 여전히 다세대·빌라·연립과 자취 원룸이에요. 서울시립대 학생을 비롯한 1인가구 비중이 높고, 골목은 좁고, CCTV 사각이 많습니다. 자취생을 위한 동대문구 분리수거 가이드가 별도로 인기 콘텐츠로 유통될 정도예요.homeylog

지자체는 동별 요일제로 폐기물을 통제하고 있어요. 전농1·2동, 답십리1동은 월·수·금이고, 답십리2동은 화·목·일입니다. 일몰 후부터 21시까지가 배출 시간이에요.ddm-trash 일반은 흰색, 음식물은 노란색, 재활용은 투명봉투(검은 봉투 금지)예요. 무단투기는 100만원 이하 과태료, 재활용을 일반에 섞기만 해도 10만원이 부과됩니다.homeylog

§ 02 — BY THE NUMBERS 숫자로 보는 윤곽

먼저 숫자로 한 번

한 줄로
규칙은 빼곡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잘 줄어들고 있는가"의 답은 표 안에 없어요. 동별·연도별 폐기물 배출량 공개 데이터가 빈약합니다.
분리배출 요일제 (전농1·2, 답십리1)
월·수·금
분리배출 요일제 (답십리2)
화·목·일
배출 시간대
일몰 후 ~ 21:00
무단투기 과태료
최대 100만원
재활용 일반 혼합 과태료
10만원 이상
단독·빌라 비닐+페트병 별도 요일제
2021.12.25 시행
환경신문고 신고번호
☎128
규칙은 빼곡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잘 줄어들고 있는가"의 답은 표 안에 없어요. 폐기물 배출량의 동별·연도별 변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개 데이터가 빈약합니다.
§ 03 — ALREADY ON THE TABLE 이미 정해져 있는 답들

이 길은 이미 누가 걷고 있다

한 줄로
이미 작동 중인 5가지: 요일제·시간제 · 1+5 분리배출제 · 무단투기 단속 · 대형폐기물 신청제 · 폐기물관리법.
ANS · 01
요일제 + 시간제 + 종량제
동대문구의 표준 운영방식. 동별로 배출일을 나누고, 일몰~21시로 시간을 묶고, 봉투 종류로 분리합니다.ddm-trash
요일을 모르거나 못 지키는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동네 전체가 페널티를 받습니다.
ANS · 02
비닐·페트병 별도 요일제 (2021.12.25~)
서울시 전체 시행. 분리배출 인프라가 약한 단독·빌라용으로 추가된 트랙입니다.seoul-env
요일이 또 늘었어요. 자취생 입장에서는 외울 게 더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ANS · 03
무단투기 신고·과태료
환경신문고(☎128) 신고, 100만원 이하 과태료, CCTV 단속.homeylog
단속은 사후에 일어나고, 신고는 이웃관계를 깬다는 게 문제입니다.
ANS · 04
대형폐기물 사전신청
동대문구 홈페이지 또는 '여기로(yeogiro24)' 앱으로 신청·결제합니다.ddm-large
결제·앱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가구에서는 그냥 골목에 방치되곤 합니다.
ANS · 05
환경부 「자원재활용법」
분리배출 의무·과태료의 상위 법령. 자치구는 조례로 세부를 시행합니다.elis
큰 틀은 있어도 골목 단위에서 실제로 작동시키는 책임은 모두 지자체로 떨어집니다.
§ 04 — GAPS 그래도 풀리지 않는 것들

그래도 남아 있는 것들

한 줄로
그래도 풀리지 않는 5가지: 골목의 익명성 · 첫 자취생 학습 곡선 · 1인가구 봉투 단위 미스매치 · 외국인 도달률 · 개별 책임 vs 동네 비용.
GAP · 01
다세대·빌라 골목의 익명성
골목에서 "누가 버렸는지"는 대개 익명입니다. 공동주택은 관리실이 책임을 지지만, 빌라는 책임이 분산되고 CCTV가 없는 구간이 많아요. 익명성이 곧 무단투기의 안전망이 됩니다.
GAP · 02
1인가구 첫 자취의 학습 단절
매년 전농·답십리로 들어오는 첫 자취생들은 분리배출 규칙을 어디서 어떻게 배울까요? "자취실험실" 같은 비공식 콘텐츠가 그 자리를 채우고 있어요.homeylog 공식 안내의 도달률은 측정된 적이 거의 없습니다.
GAP · 03
봉투 사이즈와 1인가구 폐기물 양의 미스매치
1인가구가 일주일에 만드는 음식물 폐기물은 가장 작은 봉투조차 다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봉투 단위가 너무 커서 "조금 모았다가"가 곧 "냉장고에서 부패"로 이어져요.
GAP · 04
외국인·중도입국 가정의 안내 빈 칸
동대문구는 외국인 주민 비중이 높은 자치구 중 하나입니다. 다국어 분리배출 안내가 실제로 어디까지 도달하는지·얼마나 이해되는지는 별도로 조사된 적이 거의 없어요.
GAP · 05
요일제 패널티의 동네 전체 분담
한 명이 요일을 못 지키면 골목 전체가 미관 손상을 떠안습니다. 책임은 개인에게 묻고(과태료), 비용은 동네 전체가 분담 — 이 어긋남이 핵심이에요.
§ 05 — WHO DECIDES 관계 도면

누가 어디서 결정하는가

한 줄로
환경부 · 서울시 · 동대문구 · 동주민센터 · 통·반장 · 자취생/외국인/노인 · 시민단체 — 누가 어디서 결정하는지.
층위주체무엇을 정함
입법·기준환경부자원재활용법·폐기물관리법
시행·예산동대문구청 청소행정과, 서울시 자원순환과요일제·종량제·과태료·수거 인프라
수거·운영자치구 위탁 청소업체, 환경미화원실제 수거 동선·시간
단속동주민센터, 환경신문고무단투기 적발·과태료 부과
당사자자취생·1인가구·다가구 거주민·외국인 주민실제 배출 행동
매개자부동산 중개인, 임대인, 자취 가이드 콘텐츠, 자치센터안내 도달 경로
§ 06 — RESEARCH ANGLES 파고들 만한 갈래들

답이 아니라 각도입니다

한 줄로
답이 아닌 4가지 연구 각도: 10골목 4주 관찰 · 첫 자취생 학습 곡선 · 1인가구 봉투 미스매치 · 외국인 도달률.
A
다세대 빌라 골목의 책임 구조
10개 골목을 4주 동안 직접 관찰해 무단투기 발생 빈도, 다음날 수거 여부, 청소 책임의 실제 흐름을 그리기. "법은 있는데 골목에서 작동하지 않는다"의 구체적 메커니즘을 정리.
B
1인가구 첫 자취의 학습 경로 추적
서울시립대 신입생·전입자 20~30명을 인터뷰해 분리배출 규칙을 어디서·언제·얼마나 배우는지 학습 곡선을 그리기. 공식 안내가 어디서 새는지를 짚어내기.
C
봉투 사이즈와 1인가구 배출량의 미스매치
1인가구 10가구의 1~2주 폐기물 양을 직접 측정해, 봉투 단위와의 격차를 숫자로. "더 작은 봉투 + 더 잦은 수거" 대안이 정책적으로 어디까지 와 있는지 함께 정리.
D
외국인 주민 안내의 빈 칸
동대문구의 외국인 거주 비중이 높은 동을 골라 다국어 분리배출 안내가 실제로 어디까지 도달하는지 조사. 자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협업 여지가 큽니다.
§ 08 — ON THE MAP 6개 사이트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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